오늘의 하루를 블로그에 포스팅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컴퓨터 시계는 다음날로 바뀌어있다.
지금 이 글을 마치고 바로 잠들계획이지만 (어제보다 일찍자는거지만) 충분히 늦은 시간이다.
어제 세운 계획이 약간은 효과가 있었을까.
만화책도 반납하고는 더 빌리지 않았다.
-오늘도
평소와 한치의 다름이 없었다.
어제 세운 계획때문에 조금 덜 잉여로웠을뿐 전혀 생산적이진 않았다.
달력에 계획을짤때 8,9,10,11은 면허시험연습으로 잡아놨는데
이게 일찍끝날거란 생각은 못했기때문이다.
내가 잉여잉여할수록 혜규의 C9레벨은 올라간다.
-악기
어젠가 그젠가
학원가서 하모니카 교재를 인쇄해왔다.
다이아토닉은 구하기가 꽤나 힘들어서 파일을 구해다가 인쇄하는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제 내 뮤직보이에 집중할수있겠거니.. 했는데
엄마가 큰삼촌네서 통기타를 하나 가져왔다.
연습용인데도 10만원 중후반을 불러서 아직 손도못대고있었던 통기타인데
떡하니 생겨버렸다.
너무 오래된 느낌도 있지만 연습용으론 충분하다.
명필은 붓을가지리 않는다고 헀던가, 이놈으로 기초를 갈고닦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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