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목요일

→알바
무려 아침 7시까지 대화역으로 가야했다.
오늘과 내일은 알바를 하는날이다.

 내가 하는일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면
'지정된 수량의 교과서를 지정된 학교에 가서 지정된 장소에 놓아주고 오는것' 이다.
꽤나 힘을쓰는 일이고 바닥에있는 무거운박스를 들다보면 허리가 특히 힘이들어간다.

 이일이 꽤나 맘에든이유는,
-일반알바보다 페이가 쎄다.
-근무시간이 적다.
-소장님이 친구 아버지다.
등이다.

 알바구하기도 힘든요즘에 요만한 실속단기알바가 없다.
존재를 알려준 아연이에겐 감사할따름.

 알바를 마치고 집에왔는데 폭풍같은 수면욕이 찾아왔다.
일찍일어난것도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감기겠지.

→감기
 최근 감기떄문에 꽤나 시달리고있다.
어떻게된 몸인지 봄가을은 춥고더움이 확실치않은 환절기같은느낌이라 감기에걸리고
환절기는 환절기라 감기에 걸리고 여름엔 덥다고 시원하게 입고다니다가 감기에 걸리고
겨울은 추워서 감기에 걸린다.(여담으로 여름엔 더위를 너무타고 겨울엔 추위를 너무탄다)
하 이게대체뭐야.

괴롭다 빨리 떨어져라 이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