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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 Life]/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팁

지난글에 이어 롤 팁을 이어간다.

아무것도 모른채 입문글을 바탕으로 롤을 시작했다는 가정하에

AI 승/패 50, 즉 100판정도를 플레이를 했다고 치면

자주보이는 주요 챔프의 스킬들을 대충은 알고있고

AI중급을 상대로 왠만해선 지지 않는다는 상태일 것이다.(는 내 친구들 기준...)

이제 노말로 간다.


-◆ 암묵적인 룰 : 선픽

노말게임을 플레이할때 각자 하고싶은 포지션들이 있을텐데, 이때 해당라인의 챔프를 먼저 고른쪽이 우선권을 가진다.

예를들어 내가 원딜 그레이브즈를 하려고했는데 누군가가 베인을 먼저 픽한 상황이라면, 비어있는 다른 포지션을 선택해서 탑솔 갱플랭크를 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법은 아니다. 다만 매너게임을 위해 먼저 선픽한 사람한테 양보한다는 의미일 뿐이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다른사람의 픽과 상관없이 마음대로 고르는(일명 꼴픽) 상황이 심심찮게 벌어지긴 한다.

이런경우 다른쪽이 양보하거나, 양측의 오기로 eu스타일 파괴의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기도한다.(특히 인기있는 라인인 탑솔과 미드에서 이런경우가 많아서, 2탑이나 2미드도 심심찮게 볼수있다 - 물론 그렇다고해서 꼭 지는것만은 아니다.)


-◆ 칼락인

에 언급한 선픽을 무시하고 꼴픽후 락인(준비완료)을 누르는 경우가있다. 이걸 칼락인이라고 한다.

(락인을 해버리면 챔프 변경이 불가하다)


-원딜로 트리스타나를 픽한상태와 문도정글로 락인을 한상태

락인을하면 배경색도 짙어진다


LOL은 CC기나 탱커/딜러의 분배가 어느정도 된 조합이 승리하기가 쉬우므로 게임시작전 챔프선택에서 대개 조합을 염두해두고 팀의 챔프들을 보며 적절한것을 고르는데, 칼락인은 "너희들이 내가 하고싶은 이 챔프에 맞춰라"라는 비매너적인 행위다.

왠만하면 게임이 자동으로 시작되기전까지 락인은 하지말자.


-◆ 여러 포지션을 익혀야한다

끔 보이는 사람중에 'XX or AFK'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mid or afk, 미드포지션이 아니면 away from keyboard 하겠다는 뜻이다) 

1랩부터 계속 같은포지션만 해온사람이 대개 이런데, 같이하는 입장에서보면 양보못할일은 아니지만 썩 보기좋지는 않다.

그리고 여러 포지션을 해보고 각 포지션별 역할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어야 자신의 메인 포지션도 더 잘할수있게된다.

특히 원딜-서폿 이그렇고 라이너-정글러 가 그렇다.

어디에 어떻게 라인이 잡히고 어느정도 딜교환이 되어있어야 갱킹을 성공할수있는지 정글러로 플레이를 해봐야, 라인에 설때 쉽게 정글러의 도움을 받아 킬을 따낼수있다.

그리고 어디어디에 와딩이 되있어야 마음편히 파밍(cs먹기)을 할수있는지 알면 서폿일때 와딩하기 쉬워지며, 서폿으로 언제 견제를하고 언제 킬을 노릴건지 해봐야 원딜일때 바로 따라가서 확실한팀플로 상대를 제압할수있다.

처음엔 어색하고 어렵더라도 AI부터 차근차근, 여러 포지션을 해보는걸 추천한다.


-◆ 정글리쉬

AI엔 없고 노말에 있는것이라면 정글이있다.

본격적인 라인전에 돌입하기전 정글러가 잡기 쉽도록 정글 몹을 때려주는 행위를 리쉬라고 한다.

원거리공격이 가능한 미드라이너가 버프몹을 1~2대 쳐주고 자기라인으로 돌아가면 버프몹은 미드라이너를 따라간다. 이 시간동안 정글러는 버프몹에게 맞지 않고 때리면서 강타(스마이트)를 이용해 쉽게 버프몹을잡고 2래벨을 찍을수 있게된다. 이때 버프몹에게 거의 맞지않고 바로 스마이트를 써서 잡을수있도록 미드외에 다른 라이너가 때려주는것을 하드리쉬라고 한다.



-채팅으로 하드리시를 요청한모습.

리신이 선레드를 먹는데 탑과 가깝기때문에 탑라이너가 하드리시를 해주기로했다.

보통 하드리시가 가능한경우에는 레이스(1)-레드(2) (늑대-블루) 순으로 먹는다.

-대개 미드라이너가 리쉬를 담당하는데 원거리공격 챔프이거나 원거리 공격스킬이 있는경우 초록색라인에서 때려주고 바로 빠지고, 근거리 위주인경우 하늘색 루트대로 두대쯤 때리고 빠져준다. 원거리스킬이있는데 가까이서 때리다가 미드 첫미니언을 1~2개 놓치는경우가 없도록 해야한다.


-◆ 정글 카운터(인베이드)

윗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노말에서 정글 리쉬를 할때, 정글러가 첫번째로 먹는 버프몹과 거리가 먼 라인은 리쉬후 라인복귀가 늦어지기때문에 참여하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때 5명이서 카운터를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인베이트 혹은 카운터라고 한다.


보통 미드라이너가 미드근처 부쉬쪽에서 망을보고 나머지 라이너가 다른루트쪽에서 망을봐준다.

상대팀에서 5명이 모여서 인베이드를오면 전투에서 머릿수부터 모자란 싸움이 되므로 점멸을 아끼지말고 무조건 피해야한다. 그리고 재빠르게 상대편 버프몹으로 달려가서 근처라이너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버프몹을 챙기는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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