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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계정도없는 니코동을 깊게 파는것도 아니고 우덕도 P덕?도 아닌 제가 이런 글을 쓰는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1. '천본앵' 욕먹는게 트위터에 자주 보였다.
2. 논란거리다.
3. 딱히 할게 없었다.
우선,
트위터에 심심찮게 '천본앵 ㄱㄱㄱ'등의 험담을 목격했습니다. *(ㅐ, ㅐㄱ, ㅣ)
무엇이 문제인가? 몇년 안본사이에 뱌쿠야(*블리치)가 개념없게 세졌나?
천본앵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뱌쿠야 배신하고 적의 손에 넘어갔나?
따위의 가벼~운 마음으로
연관검색어의 기대를 저버리고 블리치의 천본앵이아닌 니코동의 천본앵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쿠로우사P라는것은 해당노래의 원작자로서
아이디가 '쿠로우사'이며 P가 Producer를 의미한다는것 같습니다.
뭔가 논란거리인것같아 호기심발동에 몇개의 포스팅을 읽어보니
'천본앵'이란 노래의 가사가 전쟁에 관련되어서 반향을 일으킨것같았습니다.
일단 4분남짓한 PV영상을 투척..
평소 일본노래의 주류가 상당히 붕뜬느낌에 뭔지 정확히 알수없는 가사들이라고 생각해온 저이기에
(*)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이 확대해석을 거쳐서 터진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에이 어린것들이 잘알지도 못하고 냄비근성이 달아올라서 남들이 까니까 같이 마녀를 잡는구나, 한번 꼬집어줘야지' 하고 몇몇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해석을 보기 시작했는데...
두가지 의견이 대립한다는듯 합니다.
1. 단순 일본 찬양곡이다
2. 군국주의 및 전쟁에 대한 미화곡이다
여기에 코멘트를 조금 달아볼까요..
1. 니코동은 일본사이트입니다. 어떤분의 댓글을 빌려 말하자면
'니코동은 일본인들의 서브컬쳐이고 우리는 해외컨슈머일 뿐이다'
자국민들끼리 자국 사이트에서 우리나라만세하면서 으쌰으쌰했는데 문제될건 없죠
니코동이 보컬로이드로 흥해서 외국인구경꾼이 많아졌다고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두번째 의견인데..
여기저기서 해석들을 보고 오셨다면 아시겠지만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보고 발끈할만한 내용으로, 오해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2차세계대전 당시의 군복과 욱일승천기 그리고 마지막의 SD캐릭터가 문제라는것같은데..
그런데 여기서 PV와 갖가지 해석을 빼고 노래와 가사만 놓고보면 어떨까요
다른분들과 다르게 저는 '군국주의,제국주의,전쟁의 미화'를 빼고 보겠습니다.
이렇게 보게된 근거는 ICBM과 오이란 그리고 마지막 SD캐러중 일본의상징인듯한 가운데얘가 찢어진 일본국기를 들고 슬픈표정으로 눈물이 맻혀있는 그림입니다.
보기싫을분도있기에 더보기처리를..
자 이제 어떠신가요. 물론 제 멋대로 해석해 본 것이긴 한데..
식민국 조롱하며 전쟁을 미화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오히려 독일과 달리 사과조차 하지않는 일본이 '우린 반전주의인데 쟤들이와서 괴롭힌거임, 우리나라의 불쌍한 소년소녀 심지어는 스님까지 하던거못하고 전쟁나감 우리나라 존나 불쌍함ㅠㅠ' 이라는 징징정도로 보이지 않나요..? (물론 당연히 말도안되긴 하지만)
이정도까지 자국중심으로 쓴 가사라고 생각하면 '반전'국이라고 억지부리는것도 이해가가죠.
제가 시간써가며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건, '너네 틀렸어'가 아닙니다.
다만 다른분들의 (분노의)글들의 초점이 대개 PV에 표현들에 맞춰져 있어서
나는 한번 그걸 빼봤을뿐이고, 하는김에 시선을 조금 틀어본거뿐입니다.
실제 작곡/작사자가 아무런 말도하지 않았는데 그사람의 노래를 안듣겠다느니 뭐래니 말들이 많아, 안타까운마음에 한번 해본것 뿐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저는 우덕도 P덕도아니며, 쿠로우사분은 이번에 처음보는분입니다)
사실 단지 모두들의 의견을 억지로라도 한번 다르게 보고싶었던 제가, 제멋대로의 가정에 제멋대로의 해석을 끄적거려놓은지라 "뭐래?" 같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글을 다 써가는 이마당에 다시PV를 보자면 '내가 왜 이러고있나' 라는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압도적인 PV군요..ㅋㅋ; PV만든이는 욕을 피해가지 못할겁니다!)
그러나 누가 먼저 해석해놓은것을 먼저접하고 선입견을 가진채 특별한 근거도 알지못하고 남들 다 까니까 같이까대는 애들이 많이 보여서, 꼬집어주고싶어서 이걸 한번 써봤습니다.
실제로 돌아댕겨보니까 퍼가고퍼가고 해서 그런지.. 배경이 메이지유신이라고 주장하면서 2차세계대전을 말하는분들도 적지않더군요.. 메이지유신은1800년대 세계대전은1900년대 일건데요..? 번역과 해석이 의역이상으로 다르게 해놓으신분들도 있었구요.. /*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우리나라 마녀사냥풍토가 괜히생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본의아니게 길어진 글을 요약해보자면
-걔네나라 싸이트에서 지들끼리 으쌰으쌰한다는데
외국인인 우리가 이래라저래라 할수있겠습니까
-그런데 돌아다니다보니 남들이 해석해놓은거만 대충보고
확실한 주장도 근거도없이 따라서 같이 화내는 분들이 꽤 보이기에 글좀 써봤습니다.
-제 해석은 '이게맞다'가 아닙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있을수있다'는 겁니다. 미워하지마세요.데헷'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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